온라인 콘퍼런스
혼돈의 투명성 3.0

혼돈의 투명성 3.0
© AKU

블록체인 기술이 반영된 웹 3.0과 문화가 그리는 미래

Online

2023년 3월 9일 한국시간 오후 6시, 주한독일문화원, 현대차 아트랩, ZKM | Karlsruhe(카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기술센터)의 협력으로 온라인 콘퍼런스 ‘혼돈의 투명성 3.0(Entangled Transparency 3.0)’이 개최됩니다. 세 기관은 본 콘퍼런스를 통해 디지털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제기되는 온라인 주권에 대한 물음과 블록체인 기술이 예술제작에서 갖는 의미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4년임에도, NFT에 대한 과장된 열기가 2021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이 기술은 현재까지도 뜨거운 화두입니다. ‘혼돈의 투명성 3.0’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의 사회적∙문화적 영향’,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웹 3.0의 투명성과 그 모순, 그리고 과제와 위험’, ‘블록체인 기반 기술이 예술 기관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토론 참가자들은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연구자, 이론가, 실무자들로 웹 2.0의 대안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콘퍼런스는 영어로 진행되며 커먼.가든(common.garden)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시작 직전에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게 오픈될 예정입니다.

*페터 바이블(Peter Weibel)과 크리스티안 뢸케스(Christian Lölkes)는 웹 3.0의 프로타입을 제시하는 일환으로 ‘끝없는 시(Endless Poem)’을 구상하였고, 이 작품은 온라인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였습니다. 그러나 페터 바이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작품 자체는 더 이상 실현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만 작품의 아이디어는 미리 녹화된 동영상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 진행순서
오후 6:00 – 6:05
플랫폼 소개
콘스탄트 둘라트(Constant Dullaart) | 아티스트, common.garden 설립자
오후 6:05 – 6:25
기조연설 1
보그나 코니어(Bogna Konior) | 디지털 문화, 기술 철학, 뉴미디어 전문 작가∙학자
오후 6:25 – 6:50
기조연설 2
모리스 베나윤(Maurice Benayoun) | 뉴미디어 아티스트, 큐레이터, 이론가
오후 6:50 – 7:05
‘끝없는 시(Endless Poem)’
페터 바이벨(Peter Weibel) | 카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기술센터 예술∙과학감독
크리스티안 뢸케스(Christian Lölkes) | 카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기술센터 예술가∙프로그래머
오후 7:05 – 7:45
매니페스토 퍼포먼스(아티스트 및 큐레이터, 연구자 등 개인 참여자)
자야 클라라 브레케(Jaya Klara Brekke), 크립톤(Crypton), 프리마베라 데 필리피(Primavera De Filippi), 사라 프렌드(Sarah Friend), 키리아키 고니(Kyriaki Goni), 오퍼레이터(Operator), 바비샤 판키아(Bhavisha Panchia), 비 신(Bi Xin)
오후 7:45 – 8:15
매니페스토 퍼포먼스(기관 참여자)
루스 캐틀로우(Ruth Catlow, Furtherfield), 마이클 코너(Michael Connor, Rhizome), 자비네 힘멜스바흐(Sabine Himmelsbach, HeK), 야닉 호프만(Yannick Hofmann, Deutsches Museum), 장 웨이 추(Chuang Wei Tzu, C-Lab), 우현정(국립현대미술관)
오후 8:15 – 9:00
마무리 토론
모더레이터: 마이클 코너(Michael Connor) | 라이좀 디렉터

자세한 정보

언어: 영어
가격: 무료

+82 2 2021 2838 zisu.kim@goethe.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