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과 퍼포먼스
융합된 현실: 디지털-물리적 세계에서 초월적 실재(Para-Real)를 탐색하기

융합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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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물리적 존재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혁신적인 관점

아트선재센터

우리의 디지털 세상과 물리적 세계는 어떻게 상호 작용하고,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서로를 어떻게 형성할까요?

10월 12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케이드 디엠, 그레고리 샤톤스키 그리고 이은솔은 디지털 공간에 대한 예술적이고 학문적인 논의를 펼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케이드 디엠은 디지털 서브컬처의 출현에 주목하며, 경제적 착취를 넘어서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체 형성과 디지털 정체성을 구축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케이드 디엠과 뉴디자인의회(New Design Congress)은 다큐멘터리 리서치 시리즈인 ‘초월적 실재: 예상치 못한 곳에서 미래 발견하기(The Para-Real: Finding the Future in Unexpected Places)’의 일환으로 신작 ‘전선 속에서 함께: 순간적인 세계에서 초월적 실재의 기억(Together in the Wires: Para-Real Memory in Ephemeral Worlds)’을 통해 한국 문화가 디지털 공간에서 세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구성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가 어떻게 조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VRChat 댄스 아티스트들과의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랑스계 캐나다 넷 아트 선구자인 그레고리 샤톤스키는 연구 및 창작의 대상으로서 인공지능(AI)의 잠재력에 대한 연구와 함께, 폐허와 디지털 흐름의 물질성에 관한 주제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프랑스 르 아르브(Le Havre)에서 제작한 작품인 ‘인공적인 비실재주의 혁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은솔 작가는 2017년 발생한 인스타그램 계정 해킹 사건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킴벌리리라는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최근 작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아트선재센터,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독일 프랑스 문화 기금의 후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자세한 정보

아트선재센터

종로구 율곡로3길 87
서울특별시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영어
가격: 무료

+82 2 2021 2821 youeun.jung@goethe.de

장소: 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