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접근
전시 ‘이주 서사(Migration - Speaking Nearby)’는 예술적 관점에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9개국의 이주 경험을 다룹니다. 본 전시는 11월 22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막합니다.
이주라는 전 세계적 도전 과제와 관련해 몽골, 중국, 홍콩, 대만, 한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괴테 인스티투트에서 큐레토리얼 프로젝트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이주 서사’를 시작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이주 경험을 자세히 살펴보고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괴테 인스티투트는 열린 과정으로 대규모 전시를 기획, 설계할 수 있도록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큐레이터들을 초청했습니다. 광주비엔날레 대표 김선정과 미디어학자 나나 하이덴라이히가 큐레토리얼 프로젝트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이주 서사’의 자문을 맡았습니다.
베이징, 울란바토르, 홍콩 전시에 이어 11월 22일에 개막하는 종합 전시 ‘이주 서사(Migration - Speaking Nearby)’는 세 곳에서 전시되었던 작품들과 함께 아시아 예술가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로 제작한 작업도 선보입니다. 전시 타이틀 ‘Speaking Nearby(가까이에서 말하기)’는 베트남 출신 감독 트린 T. 민하와 ‘근처에 머문다’는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이주 현상을 거리를 두고 분석해야 할 대상으로서 논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치 않게 선점하려 하거나 영역화하지 않고 이 현상에 접근합니다.
전시 큐레이터로 줄리아 사리세티아티(인도네시아), 에녹 젱(홍콩), 사비르 후세인 무스타파(싱가포르/스리랑카), 김해주(한국), 곽소연(한국), 뻰와디 노파껫 마논(태국), 정 메이야(대만), 노민투야 바산쿠(몽골), 샤 옌궈(중국)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임지애, 쥬느비에브 퀵, 시무라브로스, 젠 리우, 밍 웡, 에녹 젱, 믹스라이스, 왕총, 김아영, 타오후이, 청 런페이, 줄리아 사리세티아티, 에이사 혹슨, 준 양, 빠톰뽄 몬뜨 떼스프라띱, 피우스 시깃 쿤초로, 비얌반얌 우르트나산, 투굴두르 문크-오키르, 문크바토르 수렌자브(보디쿠), 엔크바트 나착도르지, 이크바야르 우르추드, 나란두람 알탄체체그, 투르볼드 사란, 나이단도르지 엔크바토르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주 서사(Migration - Speaking Nearby)’는 괴테 인스티투트 프로젝트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아시아문화원과 협력하여 진행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이주 서사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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