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쿤스트
르네 폴레쉬(René Pollesch 1962-2024)는 독일어권 연극계에서 가장 중요한 현대 극작가 중 한 명입니다. 올해 갑작스럽게 사망 전까지 그는 베를린 폴크스뷔네의 극장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그의 연극은 빠른 속도와 다양한 미디어 조합이 특징으로, 그는 독일어권의 포스트 드라마 연극계에 어떤 발자취를 남겼을까요? 그리고 그의 ‘거침없는’ 무대 연출 과정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번 강연에서 임형진 교수는 이러한 질문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 임형진
임형진 교수는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에리카 피셔-리히테의 지도로 연극학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제5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젊은비평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극단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대표 및 상임연출,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4월 24일 오후 7시 주한독일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나만 알고 싶은 쿤스트’ 강연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입니다. 이 강연 시리즈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의 저명한 예술가와 문화계 관계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음 강연은 현대 무용을 주제로 5월 7일(화) 주한독일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며, 그 이후 행사들은 6월 5일(수)과 6월 19일(수)에 열릴 예정입니다. 모든 강연은 한국어로만 진행됩니다.
‘나만 알고 싶은 쿤스트’는 주한독일문화원이 이안 코이츤베악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