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외로움의 위기

외로움의 위기 © 유나킴씨

2024년 07월 04일 (목)

07:00

주한독일문화원

Lucky Supper Club

7월 다시 한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모여 음식을 먹고 즐기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경험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인 ‘Lucky Supper Club‘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Lucky Supper Club’에서는 연사들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과 경험, 관점을 청중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연사들은 공통된 관심사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매우 다른 경험에 관해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청중에게는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질문도 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4년 두 번째 클럽에서는 외로움이라는 현상을 다룰 예정입니다. 점점 더 많은 국가에서 외로움은 주요 사회 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세대에 걸쳐 고립감과 외로움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으며, 서로 다시 소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초연결된 세상에서 외로움의 긍정적인 면도 있을까요?

연사로는 김사월 님과 박혜수 작가가 초대되어 외로움과 고독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이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김사월은 싱어송라이터로, 잘 웃고 잘 울다가 뭔가를 기록하는 사람입니다. 네 번째 정규 앨범 ‘디폴트’가 올해 발매되었으며, 분위기 있는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가 어우러진 앨범입니다.

박혜수 작가는 경쟁 사회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작품으로 탐구하는 설치미술가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사회에서 정신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녀의 전시회 ‘모노포비아 - 외로움에 대한 두려움’은 바로 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대화의 사회자는 김신식 작가기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신식 작가는 감정사회학 연구자로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감정 갈등과 감각 갈등에 대한 탐구 및 비평을 수행 중으로 쓴 책으로 ‘다소 곤란한 감정’ 등이 있습니다.

이 행사는 ‘Lucky Supper Club’ 행사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입장료: 10,000 원 (현장에서 현금 결제, 이번 행사에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신청과 동시에 참석의무가 발생한다는 점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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