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들의 사회 정착을 위한 사전 언어 교육에서 사회 정착 지원 프로그램으로의 연결’ 에 관한 연구(2011)를 살펴보면, 비자를 받기 위해 이미 모국에서 A1시험에 합격한 이주민이 독일에 와서 사회 정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독일 언어와 문화를 다시 심도 있게 공부하기까지는 꽤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 목표집단과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공백기간 동안 계속해서 스스로 연습해 볼 수 있는 학습자료, 연습자료, 정보자료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결핍으로 인해 사회 정착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까지 그들의 언어능력이 점점 퇴보되고 있다. 이주민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매우 크다고 한다.
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은 ‘이주민의 사회 정착을 위한 사전 언어 교육에서 사회 정착 지원 프로그램으로의 조화로운 연결’ 프로젝트(유럽 정착 펀드(EIF)와 공동 예산)의 주축이 되는 본 인터넷 포털 ‘Mein Weg nach Deutschland’ 를 통해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외국에서 사전에 받는 언어∙정보∙자문 서비스와 첫 언어 학습, 독일 정부가 지원하는 이주민 정착 방안이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최적화하는 것이다. 본 사이트는 사전 정착 프로그램에서 배운 독일어 능력과 독일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목표그룹은 본 포털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독일 생활에서 필요한 중요한 지식들 예를 들어, 다양한 종류의 매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정착 초기 생활에 필요한 소개 등을 얻게 될 것이다.
교사와 자문가는 ‘교사를 위하여’라는 부분에 서 5분 분량의 포털 소개 영상과 본 포털을 수준의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30장 분량의 PDF 문서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양한 자료들을 담고 있는 이 포털이 개설되는데 큰 기여를 해주신 모든 저자 분들, 개발자분들, 영상과 그래픽을 담당해 주신 분들, 편집자분들, 전문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분들은 “독일어 연습” 란에서도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다국어를 위한 해외 연구팀의 저자와 편집자, Stefan Münchow, Freya Conesa, Joanna Chlebnikow, Csaba Gloner, Janna Degener, Ellen Bachmann and Marion Hollerung, Julia Meyer에게도 이 포털의 주요 연습문제들과 텍스트를 작성하고 편집해주신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재정적 지원을 해준 유럽연합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 이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 시키기 어려웠을 것이다.